한기대 에너지신소재공학과 5명, 나노소재 활용 차세대 가스센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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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에너지신소재공학과 5명, 나노소재 활용 차세대 가스센서 개발

  • 승인 2025-02-20 11:05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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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 에너지신소재공학과 이은솔·박준하·신도현·염동욱·황승종 5명의 학생이 작성한'첨단 나노소재를 활용한 차세대 가스 센서'논문(지도교수 심영석)이 재료과학 및 표면과학 분야 상위 5% 학술지 Applied Surface Science 2월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20일 한기대에 따르면 학생들은 2024학년도 1학기 수강한 '센서 소자 및 실습'교과목을 통해 최신 반도체 공정 기술과 센서 제작 기술을 직접 익히며, 설계부터 데이터 분석까지 연구 전반을 직접 수행했다.

연구를 통해 개발된 고감도 에탄올 센서는 음주 운전 방지를 위한 차량 알코올 감지기에 적용돼 음식물 섭취, 공기 노출, 습도 등의 오차 발생 요인을 극복하고 기존 대비 10배 이상의 감지 성능을 보인다.

연구진은 경사각 증착(Glancing Angle Deposition, GLAD) 기법을 활용해 나노구조를 형성하고, 플래티넘 박막의 두께(0.5, 1, 2nm)를 조절하며 최적의 촉매 활성도를 확인한 결과, 1nm 두께의 Pt 나노입자가 가장 우수한 성능을 나타낸다는 점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의 주저자인 이은솔 학생은 "논문 작성 과정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끊임없는 노력과 교수님의 세심한 지도 덕분에 점차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특히 동료들과의 긴밀한 협력 속에서 연구를 수행한 경험은 매우 값진 배움이 됐다"고 소회를 말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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