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지역경제 동반자 ‘구리지점’ 새출발

  • 전국
  • 수도권

경기신보, 지역경제 동반자 ‘구리지점’ 새출발

고객 편의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리지점 이전식 개최
‘2024년 경기신보 출연실적 우수 시군’ 선정된 구리시에 감사패 전달

  • 승인 2025-04-08 16:25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경기신보, 지역경제 동반자 ‘구리지점’ 새출발
경기신용보증재단이 7일 구리지점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지점 이전식 개최를 기념하고 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이 8일지역경제 동반자 구리지점이 새로운 출발을 한다고 밝혔다.

경기신보는 고객 편의 증진과 쾌적한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구리지점을 확장 이전하고, 새롭게 단장한 공간에서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신보는 7일 구리지점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지점 이전식을 개최하고, '2024년 경기신보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구리시(시장 백경현)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기신보는 이번 확장 이전을 계기로 구리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한층 강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기존 구리지점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내에 위치하여 고객 접근이 다소 불편했으나, 이전한 지점은 토평동 및 수택동 주거단지 인근에 자리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에 따라 고객의 방문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백경현 구리시장, 백현종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구리1),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구리가), 김용현 구리시의회 의원(국민의힘, 구리가) 등이 참석했다.

또한, 박홍기 구리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인과 금융기관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해 경기신보 구리지점의 이전을 축하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 부진, 고객감소, 자금난 등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과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구리시는 관내 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출연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2022년 12억 원이던 출연금은 2023년 16억 원, 2024년 19억 원으로 늘어나며 3년 연속 증가했다. 이러한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구리시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경기신보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으며, 이에 신보는 감사의 뜻을 담아 이전식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기신보 구리지점을 방문한 한 소상공인은 "자금이 필요할 때마다 구리지점을 이용해왔는데, 이번 새 지점은 방문하기도 쉬울 뿐 아니라 내부 환경도 매우 쾌적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앞으로도 경기신보가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경영 컨설팅 등 실질적인 도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석중 이사장은 "구리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시정을 이끌어 주시는 백경현 구리시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신속하고 적극적인 금융서비스를 통해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연착륙 할 수 있도록 구리시와 경기도, 경기도의회와 협력하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 구리지점은 구리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 및 경영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경기도 구리시 벌말로 145, 토평프라자 4층(토평동)에 위치해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신보 고객센터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사] 세종경찰청
  2. 박재명 신임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부임
  3.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4. 노희준 전 충남도정무보좌관,'이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
  5. 천안문화재단, 2026년 한 뼘 갤러리 상반기 정기대관 접수
  1. 천안시농업기술센터, 2026년 1~2월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진
  2. 천안법원, 토지매매 동의서 확보한 것처럼 기망해 편취한 50대 남성 '징역 3년'
  3. 천안중앙도서관, '1318채움 청소년 놀이터' 운영
  4. [독자칼럼]센트럴 스테이트(Central State), 진수도권(眞首都圈)의 탄생
  5. 대전 아파트 화재로 20·30대 형제 숨져…소방·경찰 합동감식 예정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