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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지난 28일 전남 함평군에서 '농촌공간계획 주민 참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주요 관계자 업무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제공 |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공간계획 주민 참여 시범사업'은 농촌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농촌 정주여건 개선,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중장기 농촌공간계획 수립에 반영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전남도와 전남도 지정 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인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함평군, 함평 농촌활성화지원센터 등 관계자 총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공간계획 시범 사업의 참여 주체별 역할과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전남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함평군은 현재 농촌공간 재구조화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동시에 수립 중인 지자체로 주민공동체 기반의 주민자치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경험을 토대로 성공적인 시범 사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식 본부장은 "주민의 참여와 역할을 강조하는 농촌공간계획은 우리지역 청사진을 그리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농촌공간계획 시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본부는 함평군에서 약 5개월 동안 학습, 토론, 현장조사를 거쳐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마을만들기사업 등과 연계해 실천할 예정이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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