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 7개 대학, 충남 RISE 사업 선정…5년간 4개 과제 추진

천안시는 지역 7개 대학이 충청남도의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57억8800만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는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대학 재정지원사업으로, 이번에 참여한 대학은 단국대, 한국기술교육대, 백석대, 백석문화대, 상명대, 호서대, 연암대이다.

이들 대학은 스마트도시 기반 구축 사업, 안서동 유니브시티 스페이스 사업, 반려동물 육성 사업, 지역 산업 맞춤형 외식 전문가 양성 등 4개 단위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미순 청년정책과장은 "RISE 사업을 통해 천안시와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안서동 취·창업거리 조성 및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 등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환경 조성과 지역의 기술 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