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환경연구원 대기측정대행업체 숙련도 평가

5월 19일부터 6월 26일까지 도내 20개 업체 대상
'부적합' 판정 때 영업정지 처분

승인 2025-05-18 10:16

정태희 기자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 대기측정대행업체 숙련도 시험 평가.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5월 19일부터 6월 26일까지 도내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대기측정대행업체 숙련도 시험 평가를 진행한다.

숙련도 시험은 대기질 측정 업무를 맡은 대행 업체의 측정 능력 평가와 검증을 위해 국립환경연구원과 국립환경과학원이 매년 공동 수행한다.

굴뚝 먼지 시료 채취 능력과 대기 배출가스 자동측정기(CO, NOx, SO2) 운영 능력을 중점 평가한다.

평가 결과 80점 이상 취득한 업체는 '적합'으로 판정한다. 80점 미만인 업체는 1회 재시험 기회를 준다. 최종 '부적합'으로 판정되면 영업정지 등 행정 처분할 계획이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측정대행업체의 전문성 제고와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평가를 엄격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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