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명품 가로수길·도시숲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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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명품 가로수길·도시숲 조성 박차

-왕벚나무 가로경관 사업부터 도심 속 생태휴식공간 확충까지-

  • 승인 2025-05-21 11:26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영월군이 지역의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명품 가로수길 조성과 도시숲 확충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은 최근 덕포 중앙로 일원, 봉래초등학교에서 상하수도사업소에 이르는 구간에 왕벚나무 85주를 식재하고, 황금조팝과 목수국 등 다양한 초화류를 활용한 띠녹지를 조성하는 가로경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장릉삼거리 회전교차로에도 돌담과 초화류 등을 활용한 새로운 가로경관 조성사업이 착공될 예정이며, 이들 사업은 6월 말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가로경관 개선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영월읍 내 소방서 인근, 중앙로, 덕포사거리 회전교차로 등 3개소에서 추진 중인 명품 가로경관 조성은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계절 꽃을 활용한 통나무 플랜터 설치 등으로 도시 경관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도시숲 및 공원 조성사업 역시 활발히 진행 중이다. 장릉노루공원에는 LED 야간 조형물과 목교 조명이 새롭게 설치되었으며, 금강공원에는 약 1000㎡ 규모에 맥문동 식재가 완료되었다. 금강공원에는 추가 식재가 계획돼 있으며, 장릉생명의 숲에는 산수국, 능소화, 등수국, 으아리 등 다양한 초화류를 심어 도심 속 생태휴식공간으로 재정비하고 있다.



영월군 관계자는 "명품 가로수길 및 도시숲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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