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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 서산장학재단과 개교 33주년 기념 '서산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 심포지엄' 공동 개최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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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 서산장학재단과 개교 33주년 기념 '서산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 심포지엄' 공동 개최 사진 |
한서대, 서산장학재단과 개교 33주년 기념 '서산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 심포지엄' 공동 개최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와 서산장학재단(이사장 조규선)은 20일, 연암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서산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서대학교 개교 33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서산 시민과 함께 서산의 역사 및 문화를 공유하고 향후 지역 협력 및 발전에 상호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로 열린 것이다.
심포지엄은 서산장학재단 조규선 이사장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1부: 나눔과 교제의 시간 ▶2부: 서산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한서대 김진우 행정부총장의 '해미의 역사 문화, 문화골 이야기-해미 읍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 발표와 참석자 간의 토론이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서산, 특히 해미읍과 한서대학교가 상생하는 미래를 위한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함기선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산의 정신적 근간인 해미의 문화와 정신은 오늘날 우리 대학의 정체성과도 맞닿아 있다"고 강조하며, "한서대와 해미가 역사에 남고 중요하게 기록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이연희 충남도의원, 김원균 서산시상생발전협의회장, 백종신 서산문화원장,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 성두현 해미역사문화관리협회장, 이재인 한국문인인장박물관장 등 지역 문화 및 언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 후반부에는 한국문인인장박물관 이재인 관장이 소장품 1천 점을 한서대학교에 증여하는 기증식이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예산에 있는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은 문인들의 인장(印章) 등을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이재인 관장은 이번 기증의 배경에 대해 "학생 교육용 자료로 잘 활용되기를 바라고, 한서대학교가 보존 관리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2차 심포지엄은 서산 지역의 역사와 문화 연구에 있어서 한서대학교와 지역사회의 연대가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특히 한서대가 위치하고 있는 서산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의 필요성이 강조되어, 앞으로 한서대와 지역 유관 단체의 지역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연구에 활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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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드론 1종 국가자격 과정 2년 연속 운영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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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드론 1종 국가자격 과정 2년 연속 운영 사진 |
한서대,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드론 1종 국가자격 과정 2년 연속 운영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는 5월 19일부터 충청남도 및 충남사회서비스원과 협업하여 '2025년 학교 밖 청소년 드론파일럿 양성과정(1종)'을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미래 유망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드론 분야의 국가자격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과정은 5월, 8월, 9월 등 세 차례에 걸쳐 기수별 8명을 선발해 진행된다. 교육은 태안UV랜드에 소재한 한서대 첨단항공모빌리티센터 부설 한서첨단무인항공교육원 및 태안캠퍼스에서 3주간 합숙 형태로 이뤄지며, 이론 및 실기 교육은 물론 전문가 특강과 모의비행 실습 등을 포함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1종 국가자격 과정은 드론 조종에 필요한 고급 조작 능력을 평가받는 실기시험을 대비한 집중 교육으로, 참가자는 총 20시간 이상의 비행 경력을 갖춘 후 국가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이 과정은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에서 운영돼 필기시험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한서대 미래전략정책본부 함정현 대외부본부장은 "이번 과정은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동시에, 드론 산업 분야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참가자들이 전문성과 자신감을 갖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과정은 교육 외에도 드론 자격 취득 이후 인턴십 및 직장 체험과의 연계도 계획 중에 있으며, 청소년의 실질적인 취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서대학교는 2024년에도 동일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드론 자격 4종 과정에 참가한 103명 전원이 자격을 취득했으며, 이 중 일부는 군집운용사 3급 자격까지 함께 획득했다.
드론 1종 국가자격 과정에서도 11명이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며, 교육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입증한 바 있다. 그중 한 학생은 드론 교육과 자격 취득을 계기로 진로를 구체화해 2025학년도 한서대 해양경찰학과에 입학하는 의미 있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이는 본 사업이 단순한 직무교육을 넘어 청소년의 진로 설계와 사회 진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좋은 사례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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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 어학교육원, 제17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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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 어학교육원, 제17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사진 |
한서대 어학교육원, 제17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일본 유학생 코마츠 마키 최우수상 수상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 어학교육원은 20일, 자악관 국제회의실에서 '제17회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매년 한서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어 교육 과정 연수생, 한서대학교 운영 법무부 사회통합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결혼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열리는데, 목적은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한국어로 발표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 생활 적응 및 학습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번 대회는 항공관광학과 전애은 교수, 항공외국어학과 김동호 교수, 어학교육원 박영원 한국어 과정 주임 등, 심사위원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14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자들은 자국 문화와 한국 문화 비교, 기후위기, 꿈과 포부, MZ세대의 특징 등 다양한 주제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행사 중간에는 방글라데시, 몽골 등 다양한 국가 출신 유학생들이 축하공연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기도 했다.
치열한 경쟁 결과, '제17회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최우수상의 영예는 일본 유학생 코마츠 마키(항공외국어학과)에게 돌아갔다.코마츠 마키는 '나의 꿈'을 주제로 유창한 한국어 발음과 적절한 말하기 속도로 최우수상을 차지하였다.
한편, '스리랑카 캔디에서 왔어요'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결혼 이주 여성 사만티카(EGODA GEDARA SAMANTHIKA PRIYADARSHANI)에게는 특별상이 주어졌다. 사만티카는 특별히 시상식에서 단란한 가족사진을 찍는 기회를 누렸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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