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 대통령 표창 수상

  • 경제/과학
  • 금융/증권

대전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 대통령 표창 수상

  • 승인 2025-12-19 17:30
  • 수정 2025-12-21 14:18
  • 신문게재 2025-12-22 10면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대통령 표창 시상식
대전신용보증재단 임직원들이 19일 열린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 시상식에 참석해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신용보증재단 제공)
대전신용보증재단은 19일 서울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제30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 시상식'에서 유공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지원 단체에 수여된다. 그중에서도 대통령 표창은 공공기관을 포함한 금융지원 유공단체 중 제한적으로 수여되는 정부포상으로, 올해 단 2개 단체만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는 대전시의 소상공인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적 지원 아래 위탁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그중 핵심사업 2가지는 소상공인 경영회복지원금사업과 초저금리특별보증(이자지원)사업이다.

먼저 소상공인 경영회복지원금 사업은 3고(高) 시대(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경영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50만 원 한도로 경영비용을 지원한 긴급사업이다. 재단은 정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전분석 등 철저한 준비로 '당일 신청, 익일지급'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그 결과 5만 4417개 업체, 총 271억 원을 신속 지급해 정책지원을 극대화한 점이 성공적인 사업 수행에 주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초저금리특별보증 사업은 고금리시대에 경영 위기에 빠진 소상공인을 위한 6000억 원 규모의 이자 보전 사업이다. 연 2.7% 이자를 2년 동안 지원해 저리 운영 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됐다. 양필환 이사장이 직접 사업을 지휘해 '신속지원' 원칙으로 사전 준비한 결과, 2025년 1분기 신규 보증공급액 기준 2967억 원을 지원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1.4% 대폭 증가한 수준이다. 서울·경기 재단을 제외한 15개 재단 중 1위를 기록한 수치이며, 부산 재단의 2965억 원보다도 2억 원 많은 금액이다. 대전지역이 17개 시도 중에서 인구나 경제 규모가 14위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로써 재단은 누적 총 보증공급 10조 원과 보증 잔액 2조 원이라는 핵심 지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디지털 전환 혁신과 비대면 보증 확대를 통한 고객 접근성 향상,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로컬리더기업 선발 및 맞춤형 교육·컨설팅 실시, 예비 창업자 발굴 및 지역 소상공인 경영지도 추진사업 등이 높은 평가 받아 10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에 이어 이번 대통령 표창까지 거머쥐게 됐다.

양필환 이사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대전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버팀목이 되기 위해 발 빠른 정책지원을 해주신 대전시 관계자 및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온 직원들 그리고 재단을 믿고 함께해 주신 소상공인 여러분의 땀과 시간이 만들어 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보증공급이라는 본연의 기능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소상공인 경영지도(교육, 컨설팅)를 포함한 대전시 소상공인 관련 사업을 적극 유치해 '대전시 소상공인 종합지원 전문기관'으로의 비전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둔산 상권 촉각…백화점 유지 변수
  2. 당진푸르지오3차 입주민, 투기꾼 탓에 추가 분담금 위기 맞자 '어깨띠' 매고 거리로
  3.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4.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5.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1.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2. 허태정 "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정상 추진의지 밝혀
  3. 중부권 최대 민속놀이 대축제…제36회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 성료
  4. 석 달 파행 끝낼까…대덕구의회 21일 의장단 선출
  5. 충남 천안·아산 7개 산업단지, 반도체 후공정 특화단지 지정

헤드라인 뉴스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아산시을 지역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던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21일 사의를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으로서 2025년 이재명 정부 초대 비서실장에 임명된 지 1년 4개월 여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의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국정을 바라보는 국민 시선에 대해 자신의 부족함 탓이라고 수차례 말한 상황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이 종합적으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주요 시중은행이 앞다퉈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며 금융소비자 모시기에 나서면서 50조 원을 목전에 둔 대전 예금은행 저축성예금 수신 잔액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최근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들이 수신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정기예금 금리를 3% 중반까지 올리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대표적인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1%포인트 올렸다. 지난 14일 같은 상품 금리를 최고 0.6%포인트 올린 이후 일주일 만에 추가 인상이다. 이에 따라 1년 이상 2년 미만 만기 예금 금리는 연 3.4%에서 3.5%로 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지자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방산·바이오·반도체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 AI 데이터센터에 투자하고 있지만, 필요한 전력 확보가 주요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충청권은 석탄화력발전 의존도가 높은 데다 송전망과 무탄소 전원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향후 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전력 공급에 병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전력 대전충남본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충북이 AI를 활용한 성장전략에 집중하면서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나 전력공급이 중요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