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실전 중심 교육 ‘스타트업’ 역량 도움

  • 전국
  • 수도권

경과원, 실전 중심 교육 ‘스타트업’ 역량 도움

-예비창업자·창업기업·대학(원)생 대상 온라인마케팅 과정...7월 24일까지 모집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

  • 승인 2025-07-08 13:52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경과원
2025 경기 스타트업 아카데미 참가 모집포스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8일 실전 중심 교육으로 '스타트업' 참가자들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돕는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2025 경기 스타트업 아카데미 온라인마케팅 역량강화 교육과정' 참가자를 2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도내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임직원, 대학(원)생 총 2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실무 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글로벌 이커머스 마케팅 전략(기초·심화) ▲노코드 기반 온라인 서비스 개발 및 마케팅 기초 ▲국내 온라인 이커머스 운영 첫걸음 과정 등 총 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전 과정 모두 중복 신청 가능하다.



'글로벌 이커머스 상품 판매 및 마케팅 전략' 기초 과정은 28일부터 31일까지, 심화 과정은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이어 '노코드 툴인 버블(Bubble)을 활용한 온라인 서비스 개발' 과정은 다음달 11일부터 14일까지, '국내 온라인 이커머스 운영 첫걸음' 과정은 다음달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각 과정은 4일간 총 16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온라인 플랫폼(Zoom)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운영된다. 과정별 50명 내외를 선발하며, 전 과정 무료로 제공된다.

교육 과정은 실무 적용에 초점을 맞췄다. 국내 과정에서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개설부터 상품 소싱, 카피라이팅, SNS 마케팅 등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핵심 실무를 익히게 된다. 글로벌 과정에서는 아마존, 이베이, 쇼핑 등 주요 해외 플랫폼 입점과 배송, 통관 실무를 집중 교육한다.

또한 이번 교육에는 온라인 마케팅과 커머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선배 창업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실전 노하우를 전수한다. 수료생에게는 전문가 1:1 멘토링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임종빈 스타트업본부장은 "온라인 마케팅 역량은 스타트업의 초기 성장을 결정짓는 핵심 역량"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창업자들이 실전 역량을 확보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한 걸음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진행된 온라인 창업 과정은 목표 대비 170%를 초과 달성해 총 190명이 수료했으며, 교육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7점을 기록하는 등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참가 신청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최종 선발 결과는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아산범방, 제18회 청소년 풋살대회 성료
  2. 새마을금고 천안시이사장협의회, (재)천안시복지재단에 후원
  3. 천안법원, 고객 휴대폰 몰래 판 30대 남성 '징역 1년 6월'
  4. 천안시, '보라데이' 기념행사 개최
  5. [날씨]200년 빈도 폭우 쏟아진 서천…시간당 137㎜ 누적 248㎜
  1. 상명대,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활성화 맞손
  2. 한기대, '다담 EMBA 최고경영자과정' 40기 힘찬 스타트
  3. 천안시, 천안흥타령춤축제 앞두고 '안심 방역' 총력
  4. 나사렛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025 충남지역혁신 프로젝트 채용박람회 참가
  5. 충청권 ‘노쇼 사기’ 올해만 464건·피해 67억원… 검거는 3명뿐

헤드라인 뉴스


`여가부` 세종시 이전 전면에...법무부는 어디로

'여가부' 세종시 이전 전면에...법무부는 어디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논란에 앞서 미완의 과제로 남겨진 '여성가족부(서울)와 법무부(과천)'의 세종시 이전. 2개 부처는 정부세종청사 업무 효율화 취지를 감안할 때, 2019년 행정안전부와 함께 동반 이전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미뤄져 6년을 소요하고 있다. 해수부 이전이 2025년 12월까지 일사처리로 진행될 양상이나 여성가족부와 법무부 이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새 정부의 입장도 애매모호하게 다가오고 있다. 2025년 6월 3일 대선 이전에는 '법무부와 여성가족부'의 동시 이전이 추진되던..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발의 코앞… 여야 정부 공감대 `안갯속`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발의 코앞… 여야 정부 공감대 '안갯속'

내년 출범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안이 빠르면 이번 주 국회에 제출된다. 두 시·도는 실질적인 지방정부 구현을 강조하며 통합에 속도 내고 있는 가운데 특별법 국회 통과를 위한 여야와 정부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대전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이달 중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서산태안)이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시·도와 성일종 의원실은 현재 여야 의원 50명 이상을 공동 발의자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대전시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남을 통해 행정통합 추진을 위..

`노조파업 전성시대 열리나` 커지는 우려감
'노조파업 전성시대 열리나' 커지는 우려감

노란봉투법 통과 이후 자동차와 조선업 분야에서 노조 파업이 잇따르면서 '노조 파업 전성시대'가 열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연관성을 부정하며 긴급 진화에 나섰지만, 지역 경영계는 법 통과가 노조파업의 도화선이 됐다고 보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한국GM,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 등 국내 주요 자동차·조선업 노조는 기본급 인상과 정년 연장을 요구하며 줄줄이 파업을 선언했다. 노사 갈등이 연쇄적으로 폭발하는 양상이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지난 4일 설명회를 열고 "이번 파업은 임단협 과정에서 임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물에 잠긴 도로 달리는 차량들 물에 잠긴 도로 달리는 차량들

  • 맨발로 느끼는 힐링 오감 축제…‘해변을 맨발로 걸어요’ 맨발로 느끼는 힐링 오감 축제…‘해변을 맨발로 걸어요’

  •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