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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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본격 가동

-7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특별대책기간 운영

  • 승인 2025-07-09 13:54
  • 신문게재 2025-07-10 5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영월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025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을 7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6월 7일부터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평일에는 안전총괄팀, 주말과 공휴일에는 전담 TF팀이 현장 순찰 및 사고 대응을 담당해왔다. 특별대책기간 동안에는 근무시간을 연장하고 인력을 추가 배치해 안전관리 수준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관내 45개 물놀이 관리지역(위험관리구역 3곳 포함)에 총 58명의 고정 안전관리요원과 민간단체 인력을 집중 투입하며,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공중 순찰체계를 도입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드론은 계곡과 같이 시야 확보가 어려운 지역에서 사고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는 데 유용하며, 구조 및 현장 대응에 있어 판단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장비로 활용된다. 드론 순찰은 해병대전우회(김삿갓면 덥내보), 수난전문의용소방대(영월읍 둥글바위) 등과 협업해 진행된다.



또한, 모든 안전관리요원은 사전 교육을 통해 물놀이 안전수칙과 응급구조 요령 등 실무 역량을 갖췄으며, 민·관 합동 점검과 안전시설 관리도 병행되고 있다.

군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 체계를 지속 유지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안전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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