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찾아가는 인천항’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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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찾아가는 인천항’ 마케팅

인천 전역 산업단지 입주 수출기업 대상
현장 목소리 듣고 수출 물류 애로 해소

  • 승인 2025-07-13 08:37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9월까지 인천 주요 산업단지에 입주한 수출 물류기업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천항'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IPA는 최근 내수 경기 침체와 대외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수출기업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중소수출 물류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물류비 경감방안을 제시하는 현장 마케팅을 진행한다.



기존 상공회의소 및 코트라(KOTRA)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관련 설명회 중심의 마케팅을 추진해 온 IPA는 오는 9월까지 3개월 동안 운영부사장을 단장으로 한 3~5개의 팀을 꾸려 마케팅실과 물류사업실이 중심이 되어 산업단지 입주 중소수출 화주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대면 마케팅을 시행할 계획이다.

IPA는 이번 마케팅에서 ▲신규 배후부지 공급계획과 수출입 인센티브 제도 소개 ▲인천항을 통한 물류비 절감 방안 제시 등 인천항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소개하고, 기업별 물류 애로사항도 현장에서 청취,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찾아가는 인천항' 마케팅은 단순 인천항 홍보를 넘어 각 중소 수출기업별 물류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맞춤형 개선책을 제시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화주기업의 경영 개선과 인천항의 배후권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의 잠재 화주가 모여 있는 산업단지를 직접 발로 뛰며 찾아가겠다"며 "수출입기업과의 밀착 소통을 통해 물류 효율과 경영 개선을 함께 이끌어 내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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