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법인택시 4개사와 간담회…제5차 택시 총량제 합의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법인택시 4개사와 간담회…제5차 택시 총량제 합의

이완섭 시장, 업계 대표 한자리에 모여, 현장 의견 반영해 해법 마련
'택시업계와 지속 소통, 실효성 있는 교통정책 만들어가겠다' 약속도

  • 승인 2025-12-27 10:5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1227100423
서산시는 26일 관내 법인 택시 4개사 대표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 교환을 나누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는 12월 26일 신흥택시, 서령택시, 청자택시, 우리택시 등 관내 법인택시 4개사 대표들과 이완섭 서산시장,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시장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서산시 제5차 택시 총량제 추진 등 관련한 현안 해법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택시업계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으며, 상호 공감대를 바탕으로 원만한 합의가 도출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인사말에서 "택시 총량제는 단순한 수치 조정이 아니라 시민 이동권과 종사자 생계, 업계의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청득심의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제5차 택시 총량제가 시민과 업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택시업계와의 소통을 지속해 실효성 있는 교통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 참석자는 "그동안 택시 총량제와 관련해 현장의 어려움이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 부분이 있었는데, 시장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의미가 컸다"며 "업계 현실을 이해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함께 모색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택시 수급 문제는 기사 고용과 경영 안정성에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오늘 논의를 계기로 업계와 행정이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한 참석자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고 제도 개선 가능성을 열어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시민 서비스 질 향상과 업계 안정이 함께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합의는 일방적인 결정이 아닌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결과"라며 "현실을 반영한 정책 추진으로 기사 처우 개선과 시민 만족도가 함께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택시 총량제 추진 과정에서 업계와의 협의 구조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 교통 편의와 택시 산업의 안정적 운영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의료원 응급실, 전문의 6인 체제로 24시간 상시운영
  2. 20일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등록...경쟁구도 눈길
  3. 백석대학교 유아특수교육과, 전국 8개 시·도 임용고시 수석·차석 등 합격자 배출
  4. 초등 졸업때 미래 나에게 쓴 편지 20년만에 열어보니…대전원앙초 개봉식 가져
  5. 세종시의원 선거, '지역구 18석·비례 2석' 확정
  1.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설 앞두고 전통시장 민생 행보
  2. 농협 천안시지부, 범농협 가축 질병 특별방역 실시
  3. 대전 백화점과 아울렛이 준비한 설 연휴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4. "설 연휴 대전 백화점과 아울렛 휴무일 확인하고 가세요"
  5.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헤드라인 뉴스


[그땐 그랬지] 1992년 설날, ‘홍명’과 ‘중앙’ 장악한 청춘들

[그땐 그랬지] 1992년 설날, ‘홍명’과 ‘중앙’ 장악한 청춘들

1992년 2월 4일 설날, 대전 원도심의 극장가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OTT도, 멀티플렉스도 없던 시절, 명절 연휴 극장은 시민들에게 최고의 오락이자 문화를 향유하는 유일한 창구였다. 당시 본보(중도일보)에 실린 빼곡한 극장 광고는 그때의 열기를 고스란히 증명한다. ▲ 홍콩 액션과 할리우드 대작의 격돌 광고의 중심에는 당시 극장가의 '흥행 보증수표'였던 홍콩 영화와 할리우드 액션물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홍콩연자(香港燕子)'는 당시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대변하며 중장년층과 청년층을 동시에 공략했다. 할리우드 액션물의 위세도 대..

초등 졸업때 미래 나에게 쓴 편지 20년만에 열어보니…대전원앙초 개봉식 가져
초등 졸업때 미래 나에게 쓴 편지 20년만에 열어보니…대전원앙초 개봉식 가져

초등학교 졸업 20주년이 되는 날 학교 운동장에서 우리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던 풋풋한 마음이 실제로 결실을 맺었다. 13살에서 33살이 된 그들은 20년 만에 교실로 돌아와 13살 과거의 자신이 33살 현재의 나에게 쓴 편지를 수신했다. 대전 원앙초등학교는 2월 14일 오후 2시 20년 전 제1회 졸업생들을 초청해 당시 졸업을 앞두고 '20년 후의 내 모습은'이라는 주제로 쓴 편지의 개봉식을 가졌다. 원앙초는 서구 관저동에서 2005년 3월 31학급으로 개교했고, 2006년 2월 16일 1회 졸업식에서 168명이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이 다가오면 골목부터 달라지던 시절이 있었다. 대문은 누구를 환영하던 활짝 열려 있었고 마당에는 전 부치는 냄새가 가득했다. 아이들은 설빔을 차려입고 골목을 뛰어다녔으며 어른들은 이웃집을 오가며 덕담을 나눴다. 그러나 2020년대의 설은 사뭇 다르다. 명절은 여전히 달력 속 가장 큰 절기지만 그 풍경은 빠르게 바뀌며 이제는 사라지거나 점점 볼 수 없는 풍경들이 늘어나고 있다. 먼저 귀성길을 준비하는 모습과 풍경도 크게 달라졌다. 1990~2000년대만 해도 명절 열차표를 구하기 위해 밤새 줄을 서는 일이 흔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 누가 누가 잘하나? 누가 누가 잘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