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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캠페인 참여<제공=창원시> |
하승철 하동군수의 지목을 받아 동참한 이번 캠페인은 지역 관광 소비 촉진을 통한 내수 경기 회복과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가 목적이다.
캠페인 장소로 선택된 저도 연륙교는 '콰이강의 다리'로 불리며 유리 바닥 스카이워크가 설치돼 있다.
관광객들은 다리 위에서 창원의 바다와 하늘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으며, 다리 끝 저도로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창원에는 저도 연륙교 외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매력적인 관광지가 많다"고 밝혔다.
이어 "창원의 숨겨진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선 지속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과 체계적인 홍보 전략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특히 숨겨진 관광지를 발굴했다면 이를 연결하는 관광 코스 개발과 접근성 개선 방안도 함께 제시돼야 한다.
보석은 발견됐지만, 그 빛을 제대로 내려면 세심한 연마가 필요하다.
창원의 숨은 매력이 진짜 빛을 발하는 건 이제부터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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