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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영월 분덕재동굴」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이번 착수보고회는 지난 11일 영월군청 2층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군 관계자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분덕재동굴의 학술적 가치와 보존·관리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분덕재동굴'은 국내에서도 드문 석회암 동굴로, 독특한 지형·지질 구조와 다양한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학술적·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은 천연기념물이다. 이에 따라 이번 연구용역은 동굴 일대의 지질, 생태, 환경적 특성을 심층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장기적인 보존과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영월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동굴의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할 수 있는 보전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분덕재동굴을 지역의 생태·문화관광 자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분덕재동굴은 영월이 간직한 소중한 자연유산으로, 이번 조사를 통해 생태계 보전과 지역 발전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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