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7월 문화가 있는 날 '원더풀 매직쇼' 개최

아이의 웃음 속에 마법이 피어난다

함양군 최형배 포스터<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이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30일 오후 7시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최형배 원더풀 매직쇼'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내 정상급 마술사 최형배가 출연하며, 무대 마술과 레이저 쇼,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를 결합한 가족형 공연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화적 구성으로 꾸며진다.

최형배 마술사는 재치 있는 입담과 현장 소통 능력으로 어린이 관객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공연 속에 과학 원리를 자연스럽게 녹여낸 연출은 교육적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전국적으로 매진 행렬을 이어온 인기 레퍼토리로, 함양에서도 예매 경쟁이 예상된다.

티켓 예매는 7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인터파크 또는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현장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관람료는 1층 기준 5000원이고, 만 4세 이상부터 입장이 허용된다.

다만 인기 공연 특성상 조기 매진 가능성이 높아, 정보 접근이 늦은 지역 어르신이나 미디어에 익숙하지 않은 계층에 대한 안내 보완이 요구된다.

마술은 눈앞에서 펼쳐지지만, 정보는 손끝에 닿기 어려운 이들도 있다.

무대 위의 마법만큼, 무대 밖의 안내도 정교해야 한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