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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청 전경<제공=진주시> |
이번 소비쿠폰은 민생경제 회복을 목표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소비 활성화와 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지원하는 정부 정책이다.
1차 지급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지역 가산분 3만 원을 포함해 일반 시민은 18만 원, 차상위·한부모 가정은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3만 원을 지원받는다.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된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진주사랑상품권 앱, 선불카드 수령 방식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2025년 11월 30일까지다.
사용처는 대형마트·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진주사랑상품권 가맹점과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일반 매장으로 제한된다.
신청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되며, 이후부터는 자유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지급 편의 향상을 위해 전담 TF팀을 꾸리고, 17일부터 콜센터를 운영 중이다.
지역화폐 기반의 다양한 신청 방식은 시민 선택권을 넓히고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남은 과제는 소상공인과의 실질 연계를 강화해 소비 진작이 가맹점 매출로 선순환되도록 설계하는 일이다.
쿠폰은 흘러야 생명을 얻고, 가게는 돌아야 지역이 숨을 쉰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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