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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청 전경<제공=함양군> |
군은 이번 소비쿠폰이 실제 군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만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터, 현수막, 전단지, 가맹점 스티커 등 시각 자료를 제작해 읍면사무소, 전통시장, 마을회관 등 다중 이용 장소에 비치하고, 누리집과 SNS, 마을 방송, 문자 알림 등도 병행 중이다.
특히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고령 군민을 위해 이장과 읍면 담당 공무원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신청 지원'을 준비 중이며, 마을 단위 설명회와 복지대상 가정방문 시 안내도 이뤄지고 있다.
소비쿠폰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가능하며, 첫 주(21~25일)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지역사랑상품권은 물량 폭주로 제작 지연이 예상됨에 따라 군은 신용·체크카드 신청을 권장하고 있다.
함양군민은 농어촌 감소지역 추가 지원금이 포함돼 일반군민 20만 원, 차상위·한부모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5만 원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전화상담 콜센터를 운영 중이며, 상품권 가맹점 등록도 수시 접수하고 있다.
적극적인 홍보는 전달력을 높이지만, 정보 소외를 메우는 건 접근 방식이다.
눈에 띄는 현수막보다 필요한 건 문 앞까지 다가가는 손이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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