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민생회복 위한 '동백전 이용 활성화 이벤트' 개최

소비쿠폰 사용 시민 및 신규 가맹점 대상
추첨 통해 정책지원금 지급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으로 수령·사용하는 시민과 신규로 가입하는 동백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동백전 이용자(일반 시민)는 이벤트 기간 동안 동백전으로 '소비쿠폰 합산 18만 원 이상' 결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1등 10명에게 5만 원, 2등 100명에게 3만 원, 3등 5000명에게 2만 원의 동백전 정책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동백전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은 동백전 앱 상단의 '가맹점 찾기'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백전 가맹점(대표자)은 이벤트 기간 동안 '동백전 가맹점으로 신규 가입'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 역시 추첨을 통해 1등 30명에게 5만 원, 2등 100명에게 3만 원, 3등 500명에게 2만 원의 동백전 정책지원금을 각각 지급한다.



동백전 가맹점 신청은 동백전 누리집 또는 동백전 앱 내 배너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의 당첨 여부는 9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동백전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부산시 중소상공인지원과로 전화 문의할 수 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연계 이벤트를 통해 신속한 소비 진작 효과를 기대하며,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부산시는 이번 이벤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