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산청 수해 복구에 공직자 90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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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산청 수해 복구에 공직자 90명 투입

4일간 인력 순환 배치, 침수지역 토사 제거 총력

  • 승인 2025-07-24 10:26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산청군 수해 복구 지원
고성군, 산청군 호우피해 복구 인력 긴급 지원<제공=고성군>
경남 고성군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산청군 수해 현장에 복구 인력을 긴급 파견했다.

군은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산청군 신안면 일원에 공무원 90명을 순차적으로 투입했다.



이는 600mm 이상의 기록적 폭우로 발생한 대규모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파견 인력은 일별 계획에 따라 침수주택 주변과 시설하우스 내 토사 제거 작업에 집중했다.



생활환경 정비와 현장 민원 대응도 병행하며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주력했다.

이상근 군수는 "재난은 우리 모두의 문제이며, 현장에 닿는 행정이야말로 가장 본질적인 역할"이라고 밝혔다.

지자체 간 협업은 위기 대응 기본 축으로 작동하지만, 현장 중심 단기 파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중장기적 복구력 확보를 위해선 광역 단위 재난 대응 연합 체계와 표준 매뉴얼 마련이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된다.

긴급 지원은 신속했다.

이제 필요한 건, 다음 수해를 준비하는 구조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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