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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현지시간) 독일에서 남수현(가운데) 선수가 세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인전 금메달 시상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
28일 순천시에 따르면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남수현 선수는 개인전 결승에서 중국을 상대로 7대 3으로 승리, 금메달을 획득했다. 혼성 단체전에서는 국군체육부대 서민기 선수와 미국을 5대 1로 이겨 동메달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양궁의 저력을 과시했다.
유도 신채원 선수는 국가대표 선수 10명과 함께 혼성 단체전에서 네덜란드를 상대로 4대 0으로 승리해 동메달을 차지하며 지난달 2025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은메달에 이어 국제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했다.
독일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최한 국제대회로, 150여개국 1만 여명이 참가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시청 소속 선수들이 국가대표로서 국제대회에 출전하여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여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있을 국내외 대회에서도 순천시와 대한민국을 대표해 눈부신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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