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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한국교총 교원에게 K-기업가정신 우수성 전파<제공=진주시> |
이번 행사에는 강주호 한국교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유치원 및 초중고 교원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직무 연수는 한국교총 종합교육연수원과 한국경제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기업가정신과 리더십을 주제로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개최됐다.
전문가 강연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갖춘 미래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업가정신 교육의 필요성이 논의됐다.
조 시장은 특강에서 LG·GS·삼성·효성 등 4대 기업 창업주 가치가 담긴 '진주 K-기업가정신'을 공유하며, 변화와 도전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힘으로서의 기업가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우국애민과 인본주의적 인재경영, 사회적 책임 정신은 대한민국 경제 기적의 뿌리였다"고 말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초중고 교육 현장에서 K-기업가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박 모 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기업가정신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며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필요성에 공감했다.
조규일 시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는 학생들의 과감한 도전에서 열린다"며 기업가정신관 건립 필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강주호 한국교총 회장 역시 경제교육의 체계적 확대와 기업가정신 교육 중요성에 뜻을 같이했다.
경남 진주시는 현재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기업가정신센터 운영, 국제포럼 개최, 초중고 교육 강화, 기업가정신관 건립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연장은 과거의 기업가정신과 미래의 교실이 만나는 공간이 됐다.
도전의 씨앗은 이미 뿌려졌고, 그 싹은 교육의 토양에서 자란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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