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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이 7월 21일부터 30일까지 수출기업 35곳을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장흥군 제공 |
현장방문 간담회는 최근 내수경기 침체와 대외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수출기업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추진됐다.
군은 간담회에서 ▲2025년 수출특화품목 직불금 지원사업 확대 ▲수출컨테이너 운임비, 포장재 구입비 및 해외인증 취득비 지원 등 수출경쟁력 강화지원사업 ▲농수산물 해외판촉행사 등 장흥군에서 추진하는 수출확대 지원 시책 등을 소개했다.
또한, 수출직불금 증액, 수출상담회 확대 추진 등 다양의 현장의 건의사항을 접수 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흥군은 미국 관세 조치에 따른 불안한 수출 환경 속에서도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 실시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미국 등 3개국과 총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 체결하였고, 5개국과는 총 74만 달러(한화 약 10억7000만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수출업체 가운데 해외 규격 미인증으로 계약이 이루어지지 못한 사례 등 미흡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도 마련 중에 있다.
또한 해외 수출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중국 청도 맥주 축제, LA 한인축제 등 농특산물 해외 판촉행사 운영 중에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25년 상반기 수출액 220억으로 전년도 대비 134% 수출 중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에 맞는 수출 지원정책을 통해 2025년 수출 500억 목표를 달성하고, '수출로 잘 사는 농어촌 지역 장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장흥=오우정 기자 owj6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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