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혹서기 현장 모니터링

  • 사람들
  • 뉴스

노인일자리 혹서기 현장 모니터링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 승인 2025-08-05 15:40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노인일자리 혹서기 안전 확인 현장 모니터링 실시 (1)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이사장 김후영) 산하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은 4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인일자리 '나눔봉사단'과 '지역아동센터서포터즈' 참여자를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나눔봉사단'과 '지역아동센터서포터즈'는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노인일자리사업으로, '나눔봉사단'은 복지시설의 청결을 위한 환경정리와 텃밭 가꾸기 활동을 통해 지역 취약 어르신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노인공익활동 사업단이다. '지역아동센터서포터즈'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청소, 급식지원, 학습보조 등 업무를 수행하는 노인역량활용 사업단이다.

노인일자리 혹서기 안전 확인 현장 모니터링 실시 (2)
이번 모니터링은 참여 어르신 총 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혹서기 안전수칙 준수 여부, 수요처 내 폭염 대응 시설 구비 상황, 휴식 공간 확보 여부, 활동 환경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복지관은 어르신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기온에 따른 탄력적 활동 시간 조정 ▲안전물품 제공 ▲폭염 대응 행동요령 안내 등 세심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나눔봉사단에 참여 중인 박 모 어르신은 "폭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활동을 하면 운동도 되고, 함께 일하는 분들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즐겁다"며 "복지관에서 항상 안전을 신경 써주셔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형식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장은 "노인일자리는 단순한 소득활동을 넘어 어르신들이 삶의 의미와 활력을 되찾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김후영 이사장은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대덕구 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를 창출, 보급해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취감을 고취시킴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트램 공사로 인한 교통제도 개편
  2. [시리즈] 대전의 미래, 철도굴기로 열자 ②
  3. 경찰 압수수색 중 피의자 투신…대전 재개발 전 조합장 사망
  4. [오늘과내일] 대전에도 시민이 있어요
  5. 충청권 시도지사, 이 대통령 만나 지역 현안 건의
  1. [중도초대석] 허정두 국가독성과학연구소장 "변경된 명칭에 부합하는 미래 비전을"
  2. 충청 정가, 여야 전당대회 결과 따라 정치지형 변화?
  3. 대전 서구, 정림동 붕괴위험지역 위험 수목 제거
  4. 대전시, 국토부'제3차 드론특별자유화 구역' 선정
  5. 李정부 국정과제에 대전 현안 사업 담길까 촉각

헤드라인 뉴스


제3회 `대전 0시축제` 8일 개막…시민 참여에 중점

제3회 '대전 0시축제' 8일 개막…시민 참여에 중점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대전 0시 축제’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감이 커진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보다 더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라며 "지역민들의 참여를 도모하고, 수도권 등 타 지역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전시는 축제 개막을 앞두고 축제장 구성과 안전·교통통제 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축제는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라는 슬로건 아래 대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시간여행 테마로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중앙로..

`대통령 세종 집무실`, 2029년까지 새 정부 신속 과제 추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2029년까지 새 정부 신속 과제 추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이 이재명 정부의 신속 추진 과제로 추진된다. 완공 시기는 2029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수현 국정기획위원회 산하 균형성장특별위원장은 8월 5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내용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강주엽 행복청장, 조상호 국정기획위원 등이 함께 했다. 2022년 여·야 합의로 행복도시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집무실 건립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행정수도 완성의 첫 단추로 건립 절차를 보다 신속하게 착수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앞선 8월 1..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안정적 운영 위한 법적 기반 확보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안정적 운영 위한 법적 기반 확보

자치단체장에 따라 존폐 위기에 처했던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이 의무화하면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당론으로 채택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다 개정안을 두 차례 대표 발의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구)은 개정안이 4일 제427회 국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236인 중 찬성 161인, 반대 61인 기권 14인으로 통과됐다고 5일 밝혔다. 개정안은 박정현 의원이 지역화폐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