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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맛축제추진위원회<제공=하동군> |
이날 총회에서는 10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이 수여되고 핵심 임원진 구성을 완료했다.
위원장에는 하동군생활개선회 이영미 회장이 선출됐으며, 사무국장에는 청년농식품벤처회 추지예 회장, 감사에는 농촌지도자연합회 정남갑 위원이 각각 선임됐다.
추진위원회는 실제 참여 기관과 단체, 전문가 중심의 실무진으로 구성해 지난해 첫 회의 아쉬운 점을 보완하고 올해 축제 방향성을 논의했다.
'하동을 먹다'라는 이름에 걸맞게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지역 풍미와 가치를 담은 브랜드형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공유했다.
축제는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하동송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먹거리 부스와 원물 전시, 직거래 장터, 요리 체험과 푸드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하동군농업기술센터 윤종환 소장은 "하동의 식재료와 손맛이 가진 고유 가치를 전국에 알리고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메뉴 개발과 상설 운영 체계 구축이 병행된다면 진정한 브랜드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재료는 신선하고 요리사도 준비됐으니, 이제 레시피만 완성하면 된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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