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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자매도시 일본 미토요시 , 청소년 국제교류 성료<제공=합천군> |
행사에는 관내 중학생 14명과 합천교육지원청 윤정란 장학사, 군 관계자 등 16명이 참가했다.
첫날 대표단은 미토요시 청사를 방문해 야마시타 아키시 시장과 이나다 사토루 국제교류협의회장, 오오하라 카즈히토 교육장 등 현지 인사들의 환영을 받았다. 야마시타 시장은 지난 7월 합천군 수해 피해에 대한 위로와 복구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튿날에는 도요나카중학교에서 양측 학생들이 자기소개와 게임, 점심 식사 등을 함께하며 교류를 이어갔다.
사가와 교장의 환영 인사와 함께 진행된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자연스러운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
합천군 학생들은 미토요시 주요 관광지를 견학하며 지역 문화를 체험했다.
군은 이번 교류가 청소년들 국제적 시야를 넓히고, 양 도시 간 우정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짧은 여정이었지만 긴 우정의 씨앗이 심어졌다.
그 씨앗이 자랄 때, 교류는 역사가 된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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