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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우크라이나UAE 양궁 국가대표팀 유치<제공=진주시> |
지난해에는 전국체육대회 참가를 준비하는 서울체육고 등 국내 팀이 훈련을 진행했다.
올해는 우크라이나와 아랍에미리트(UAE) 국가대표 선수단 25명이 8월 25일부터 9월 4일까지 진주에서 훈련한다.
두 팀은 5박 6일~10박 11일 동안 최신 냉·난방시설과 휴게실을 갖춘 8개 사대에서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진주시 소재 숙박시설에 머물며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일정도 포함돼 있다.
시와 체육회는 훈련장 사용료 면제, 관광지 무료입장, 특산품 제공 등 행정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은 '2025 광주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둔 선수단의 경기력 조율과 함께 숙박·식음·관광 분야에서 지역 소비를 창출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전지훈련 유치 성과가 지속되려면 스포츠 관광 프로그램 확충과 재방문 유도 방안 마련이 요구된다.
표적을 맞히는 화살은 순간이지만, 도시의 성과는 그 이후에 완성된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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