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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플랜<제공=하동군> |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은 지역 여건과 수요에 맞는 생활편의시설을 지원해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활력을 높이는 국토부 공모사업이다.
선정 시 최대 25억 원 국비가 지원된다.
하동군은 이번 선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진교 행정복합타운 조성'과 연계한 생활 인프라 개선 방안을 모색해 왔다.
특히 진교공설시장 인근 민다리길과 민다리 안길 일대의 인도 확장, 포켓주차장, 일방통행로, 쌈지공원 및 가로쉼터 설치 등을 포함한 사업안을 마련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했다.
이 지역은 장날마다 주차난과 차량 혼잡, 보행자 사고 위험 등으로 주민 불편이 지속 제기돼 왔다.
군은 경상남도와 국토부 사전컨설팅, 주민설명회, 군의회 보고 등 행정절차를 거쳐 공모에 신청했다.
서면심사·현장실사·발표평가를 통과해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49억 원(국비 25억 원 포함) 규모이며, 2026년부터 추진 예정인 진교면 지중화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이를 통해 보행환경과 경관 개선은 물론, 전선 지중화를 포함한 통합 정비로 도시환경 전반이 개선될 전망이다.
49억 원 규모의 정비 사업, 목표는 '걷기 편한 진교'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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