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저소득 고독사 위험군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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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저소득 고독사 위험군 살핀다

  • 승인 2025-08-13 10:16
  • 수정 2025-08-13 14:26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1.음식 및 생필품 전달 사진
음식 및 생필품 전달 사진
예산군이 7월 중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동시에 지역축제를 취소하고 군민 일상을 우선 살피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저소득층 돌봄을 위한 고독사 고위험 가구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고독사 고위험군 16가구를 대상으로 삽교농협 봉사단체를 통해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단순한 생필품 및 밑반찬 지원을 넘어 안부 확인과 건강 · 주거상태 확인 등 교류를 통해 사회적 관계를 회복시킨다.

군은 월 2회 봉사단이 직접 조리한 밑반찬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가구별 안부 확인과 주거환경 점검을 실시하고 위기 징후 발견 시 관련 부서와 복지서비스를 즉시 연계해 대응에 나서게 된다.



7월 17일 1회차 행사로 여름철 기력 회복을 위한 삼계탕과 생필품을 준비했으나 극한 호우로 취소하였고, 8월 12일 군 주민복지과, 봉사단체, 삽교농협이 대상자 가정방문을 통해 일상을 돌보고 사회적 관계 회복하고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최재구 군수는 "수해 피해 이재민들 지원과,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고독사 고위험 가구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시는 봉사단체들이 있어 일상 회복에 빠른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이 고립된 이웃을 구할 수 있으므로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시범사업의 효과성과 대상자 만족도를 평가해 향후 사업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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