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국도 현안 해결 위해 부산국토청 방문

  • 전국
  • 부산/영남

남해군, 국도 현안 해결 위해 부산국토청 방문

사업 속도와 안전대책, 동시에 챙겨야

  • 승인 2025-08-13 09:00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장충남 군수,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현안사업 건의
장충남 군수,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현안사업 건의<제공=남해군>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 12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국도 분야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장 군수는 전형필 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을 만나 ▲국도 5호선 기점 변경 ▲국도 3호선 남해 삼동창선 건설공사 조기 추진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 변경 및 조기 추진 ▲2025년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낭만남해 관광도로') ▲국도 77호선 남해여수 해저터널 공사차량 안전대책 마련 등을 건의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건의 내용에 공감하며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고, 관내 국도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건의는 지역 발전과 안전을 동시에 목표로 하고 있으나, 일부 사업은 추진 절차와 예산 규모가 커 장기화 우려도 있다.



조기 추진을 위한 재원 확보와 법정 절차 단축이 병행되지 않으면, 계획과 실행 간 간극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해저터널 공사차량 안전대책은 사전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구체적 실행계획과 현장 점검 체계가 필요하다.

사업 속도와 안전 관리가 균형을 이뤄야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

장 군수는 "국도 등 현안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을 지속 방문하고 있다"며 "군민 안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국도 사업은 행정과 예산이 맞물려야 속도를 낼 수 있다.

안전과 품질까지 담보될 때, 도로는 단순한 길이 아니라 지역 성장의 동맥이 된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세계효운동본부와 세계의료 미용 교류협회 MOU
  3. 상명대 공과대학, 충남 사회문제 해결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4. 건양대병원, 성탄절 맞아 호스피스병동 환자 위문
  5.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1. 천안법원, 음주운전 재범 중국인 일부 감액 '벌금 1000만원'
  2. 충남창경센터, 2025년 특성화고 창업동아리 연말 성과교류회 개최
  3. 세종교육청 재정운용 잘했다… 2년 연속 우수교육청에
  4. 건양대 "지역민 대상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 중"
  5. 세종시 2026 동계 청년 행정인턴 20명 모집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