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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지리산천왕봉<제공=산청군> |
전국 4만 879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산청군은 ▲산·계곡 2위 ▲등산 3위 ▲캠핑·야영 3위 ▲농산물 5위 ▲지역축제 8위에 올랐다.
산·계곡 부문은 지리산둘레길과 대원사계곡이 80.6% 추천율을 기록했고, 지리산 천왕봉~중산리 코스는 등산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캠핑·야영 부문에서는 산청황매산오토캠핑장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35단계 상승해 3위에 올랐다.
이는 여름철 물놀이부터 가을 단풍 산행, 사계절 캠핑까지 가능한 고산지대 다기능 관광지라는 평가다.
농산물 부문은 곶감, 한방약초, 차황메뚜기쌀 등 특산물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축제와 직거래 장터, 농촌 마을 프로그램 활성화로 2019년 대비 60단계가 상승하며 5위를 기록했다.
지역축제 부문에서도 54단계가 오른 8위에 올랐다.
산청한방약초축제를 비롯한 지역 축제는 특산물과 자연·생태, 전통·민속을 결합해 체험형 플랫폼으로 발전했다는 분석이다.
기획·운영 능력, 주민 참여, 참신한 소재와 스토리텔링이 추천율 상승에 기여했다.
관광자원의 다양성과 체험 콘텐츠의 결합이 순위 상승의 핵심 요인으로 평가됐다.
이러한 구조는 향후 지속적인 관광 수요 창출과 지역 균형 발전 기반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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