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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일본 경기<제공=진주시> |
별도 개회식 없이 진행된 첫 경기는 국제대회다운 치열한 플레이로 시작과 동시에 관중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양 팀의 고른 공격과 수비가 이어지며 경기장은 대회 첫날부터 뜨거운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번 대회는 진주시와 진주시체육회, 대한배구협회, 진주배구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대한민국·일본·체코·스웨덴·프랑스·아르헨티나 등 세계 6개국이 참가한다.
세계랭킹 10~20위권 팀들이 대거 출전해 6일간 15경기 풀리그(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맞붙는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12일 아르헨티나전으로 시작해 13일 프랑스, 15일 스웨덴, 16일 일본, 17일 체코와 경기를 치른다.
강소휘, 육서영 등 주전 선수들이 홈 팬들 응원 속에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대결한다.
진주시는 배구 명문 도시로서의 전통과 국제대회 운영 경험을 살려 이번 대회를 '스포츠 도시' 도약 계기로 삼고 있다.
철저한 안전·교통 대책과 선수·관람객을 위한 운영 지원, 부대행사를 통해 대회 완성도를 높였다.
입장권은 하루 3경기 관람이 가능한 통합권으로, 1층 프리미엄석 4만 원, 2층 일반석 2만 원이다.
진주시민은 2층 일반석에 한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티켓링크(와 현장 판매로 진행된다.
국제무대에서 검증된 선수들 기량이 진주 경기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열기와 기술이 맞물린 경기는 대회 기간 내내 지속될 전망이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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