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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미디어파사드+은하수조명<제공=합천군> |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합천영상테마파크 루미나 야간콘텐츠 조성사업'을 통해 야간경관 조명 구현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관람객의 반응과 활용도를 분석할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밤 10시까지이며, 청와대 세트장은 9시 30분까지 개방된다.
관람 요금은 주간 요금과 동일하며, 모노레일은 관광객 편의를 위해 밤 9시 3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청와대 세트장은 야간콘텐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야간에는 내부를 개방하지 않는다.
영상과 조명을 결합한 몰입형 야경 체험이 핵심이다.
영상테마파크 입구 게이트와 기차 조형물, 전차승강장, 조선총독부와 경성역 등 주요 구간에 미디어파사드와 경관조명이 설치됐다.
청와대 세트장에는 대형 미디어파사드, 한국정원 연못과 폭포에는 홀로그램 영상 및 데크조명, 야외 분재공원 사랑나무에는 맵핑영상을 더했다.
김윤철 군수는 "체류형 관광자원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관람객의 반응과 활용도 분석 결과에 따라 향후 운영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3일간의 시범이 체류형 관광이라는 꿈에 얼마나 가까이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야경의 성공은 숫자가 아닌 발걸음으로 증명된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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