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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맥도날드 시식행사<제공=창녕군> |
성낙인 군수와 군의회 의장, 농업 유관기관 단체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와 상생하고 창녕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식 행사장이 아닌 일반 매장에서 소비자와 함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새롭게 출시된 갈릭 버거를 맛보고 의견을 나눴다.
창녕마늘의 깊은 풍미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으며 행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맥도날드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2021년 8월 창녕 갈릭 버거 첫 출시로 시작됐다.
이후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재출시됐다.
지난 3년간 누적 판매량은 537만 개에 달한다.
이 기간 사용된 창녕마늘만 약 170t이다.
올해 재출시된 제품은 '창녕 갈릭 비프 버거'와 '창녕 갈릭 치킨 버거' 두 종류다.
전국 400여 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대기업과의 협업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다만, 행사와 홍보를 넘어 안정적인 수매·유통 구조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행사는 하루였지만, 소비는 사계절에 걸쳐야 한다.
마늘 향이 오래 남으려면 판로도 넓게 퍼져야 한다.
창녕=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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