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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청 전경<제공=함양군> |
군은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가계 부담 완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로 월 구매 한도는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늘어난다.
지류 상품권은 기존처럼 30만 원 한도를 유지하지만, 모바일 상품권은 4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확대된다.
할인율은 기존과 동일하게 10%가 적용된다.
특별판매 기간은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이다.
군은 지난 7월부터 지급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께 사용할 경우,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관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상품권 발행 확대라는 두 축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구매 한도 상향이 군민과 소상공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앞으로도 가맹점 확대와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역 화폐의 힘은 종이와 숫자가 아니라, 골목과 상점의 활기로 완성된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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