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물놀이 안전 강화…특별교육과 캠페인으로 경각심 제고

  • 전국
  • 충북

단양군, 물놀이 안전 강화…특별교육과 캠페인으로 경각심 제고

인명사고 사례 통해 법적 책임 경고…사인암에서 안전수칙 직접 홍보

  • 승인 2025-08-17 08:03
  • 수정 2025-08-17 10:32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3) 안전요원 특별교육(1)
단양군이 13일 물놀이 안전요원 특별교육을 통해 사고예방 의지를 다졌다.
충북 단양군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 확보를 위해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13일 관내 물놀이 안전요원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마련해 사고 예방 의지를 다졌다.

교육 현장에서는 최근 충남 금산 금강에서 발생한 인명사고 사례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해당 사고로 안전요원과 공무원이 동시에 입건된 점을 들어, 관리 소홀 시 개인이 법적 책임을 피할 수 없음을 명확히 했다. 단양군은 이를 통해 안전요원들에게 강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위험구역 계도와 구명조끼 착용 지도, 음주수영 방지 활동 등 실질적인 현장 대응을 강조했다.

보도 3) 안전캠페인(1)
단양군 물놀이 안전요원 특별교육 및 안전캠페인 전개 모습.
이튿날인 14일에는 사인암 물놀이 관리구역에서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전 캠페인이 진행됐다. 안전관리요원과 자율방재단이 나서 홍보물을 배포하고 직접 안전수칙을 설명하며 물놀이 사고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은 단 한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해 안전한 휴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과 방문객들 역시 기본 수칙을 지켜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우승 겨냥한 한화이글스 응원전 대전이 '들썩'…야구장에 7천명 운집
  2. [2025 국감] R&D 예산 삭감 여파·포스트 PBS 대응 등 과기계 현안 점검
  3. '아쉬운 첫 출발'…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에 패배
  4. [대전시 국감]농수산물시장 도매법인과 하역노조 갈등 수면 위
  5. [르포] 한남대 학생이 체험한 행복동행 힐링축제
  1. [월요논단] 대전체육 역대 최고 성적, 최고 흥행
  2. 대전 동구, '2025 대전 동구동락 축제'… 3년 연속 흥행
  3. [대입+] 의대 쏠림 꺾이고 이공계 부상하나… 과기원 수시 지원 5년 새 최고치
  4.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전국 최고 사회복지 서비스에 감사"
  5. 선생님과 함께 'STEP UP'…대전대화초 학생별 맞춤형 수업 지원 눈길

헤드라인 뉴스


자운대 공간 재창조 사업, `수면 위로 언제 드러날까`

자운대 공간 재창조 사업, '수면 위로 언제 드러날까'

대전 서북권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자운대 공간 재창조 사업'이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있어 지역사회의 적극적 관심이 요구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자운대 공간 재창조 사업은 유성구 자운·신봉·방현·추목동 일원 약 555만㎡ 부지에 위치한 군사시설을 재배치하고 현대화하는 동시에, 확보된 유휴부지를 대전 서북권의 신성장 거점으로 개발하는 게 핵심이다. 사업 기간은 2030년까지며 추정 사업비는 3조 7000억 원이다. 자운대는 1992년부터 육군 교육사령부, 국군간호사관학교 등 21개 부대가 주둔해 있..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박경호·이은권·조수연` 3파전 승자는?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박경호·이은권·조수연' 3파전 승자는?

고(故) 이상민 위원장의 별세로 공석이 된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자리를 놓고 박경호, 이은권, 조수연 후보 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모두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 적임자임을 자처하며 지역 보수진영의 변화와 쇄신을 약속한 가운데 투표권을 쥔 대의원들의 표심이 누구에게 향할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9일 대의원을 대상으로 시당위원장 선출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앞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박경호(대덕), 이은권(중구), 조수연(서구갑) 당협위원장이 접수..

코스피 사상 첫 4000선 돌파… 4042.83원으로 마감
코스피 사상 첫 4000선 돌파… 4042.83원으로 마감

코스피 지수가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사상 첫 4000선을 돌파했다. 시가총액 기준 국내 증시 1위 삼성전자는 사상 최초로 '10만 전자'를 달성했고, SK하이닉스도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7일 코스피는 주간거래 종가 기준(오후 3시30분) 전 거래일 대비 101.24포인트(2.57%) 오른 4042.83에 장을 마쳤다. 장 시작과 함께 4000선을 돌파한 코스피는 빅테크 실적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 폭을 확대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지난 6월 20일 3000선을 넘어선 지 약 4개월 만에 40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코스피 지수 사상 첫 4000선 돌파…4042.83으로 마감 코스피 지수 사상 첫 4000선 돌파…4042.83으로 마감

  • 초겨울 날씨에 두꺼운 외투와 난방용품 등장 초겨울 날씨에 두꺼운 외투와 난방용품 등장

  •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대전 시민들 한화 응원전 ‘후끈’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대전 시민들 한화 응원전 ‘후끈’

  •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