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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에 따르면 5일 증평읍 일원 송수관로 파손으로 인해 일어난 대규모 단수 사태로 1만8000여 가구가 무더위 속에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들은 물 부족으로 영업을 중단하며 심각한 영업손실을 보았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가 파손 부위에 대한 임시 관로와 송수관을 연결하는 복구공사를 완료해 수돗물 공급을 정상화했다.
허지만 이는 임시방편 조치에 불과하고 단일 송수관에 의해 물을 공급받고 있는 구조적 한계로는 단수 사태가 언제든 다시 터질 수 있는 시한폭탄과 같다.
이에 군의원들은 이날 한수원에 정확한 원인 규명과 영구적인 재발방지대책 마련은 물론 단수 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 이행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군의회는 한수원의 후속 조치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부에 적극적인 행정 추진을 요구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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