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근 군수 "상생과 창의성으로 단양군 도약"… 방병철 정무보좌관, 김 군수 군정철학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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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군수 "상생과 창의성으로 단양군 도약"… 방병철 정무보좌관, 김 군수 군정철학 전해

김 군수, 성장 기반 위에 실질 성과 다짐… "군민 행복과 관광특별시 비전 실현"

  • 승인 2025-08-18 09:45
  • 수정 2025-08-18 10:42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2) 군 청사
단양군청 전경
김문근 단양군수가 군정 운영의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는 신호탄이 울렸다. 방병철 정무보좌관은 18일 군수를 대신해 "뿌린 씨앗이 싹을 틔웠고, 이제는 상생의 의미를 담은 성장의 시간"이라고 밝혀, 향후 군정의 방향을 설명했다.

방 보좌관은 "김 군수께서 지금까지는 기틀을 다지는 데 집중해왔다"며 "그 토대 위에서 이제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장을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방 보좌관은 김 군수의 행정 철학을 대변하며 "군민을 중심에 둔 가치와 철학 속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상상력과 창의성이 지역 발전의 성패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김 군수가 강조하는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군수께서 맥을 아는 행정을 하고 있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지만, 지금은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상황에 따라 브레이크와 액셀을 적절히 조절해 나가야 한다"는 김 군수의 입장을 대신 전달했다.



방 보좌관은 "단양만의 독창적인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단양시대를 열기 위해 정교한 설계도를 큰 틀 속에 담아 짜임새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의 철학을 전하며 그는 "빠른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바른 방향"이라며 "섬기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군정이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군민과 공무원 모두가 행복할 때 비로소 단양의 미래도 완성된다"는 군수의 뜻도 덧붙였다. 방 보좌관은 "지금까지의 변화와 성과는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이제는 선택과 집중의 행정을 통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는 군수의 메시지를 전했다.

끝으로 그는 "공직의 힘은 서로를 이해하고 따뜻하게 공감하는 데서 나온다"며 "군정의 모든 일에는 결국 사람이 중심에 있어야 하며, 실수를 두려워하기보다 마음을 잃는 것을 더 경계해야 한다"는 군수의 철학을 대변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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