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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안전취약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을 돕고 있다. |
이번 사업은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가구를 주요 대상으로 삼았다. 특히 욕실은 일상생활 중 미끄러짐과 낙상사고 위험이 가장 높은 공간으로 꼽히는 만큼, 협의체는 욕실 전용 미끄럼 방지 매트를 설치해 생활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안명숙 민간위원장은 "농촌 지역의 어르신이나 장애인가구는 작은 사고도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손문영 가곡면장 또한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꼭 필요한 지원"이라며 "아동, 어르신,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혜택을 점차 넓혀 나가겠다. 지역민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협의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생활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며, 주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맞춤형 복지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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