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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철강포럼이 8월 18일 경북 포항에 있는 포스코 포항제출소를 방문해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본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어기구 의원실 |
포럼 공동대표인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당진)을 비롯해 여야 의원, 회원들은 8월 18일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주요 생산시설을 살펴봤다.
이번 현장시찰은 올해 8월 4일 어기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K-스틸법’의 후속 조치로, 국내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과 철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근 미국이 자국 철강산업 보호를 위해 일부 철강 제품에 최대 50%에 달하는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등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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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철강포럼 공동대표인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이 포스코 포항제출소의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어기구 의원실 |
이어 포럼 소속 국회의원과 산업계 관계자들은 포항제철소의 제선·제강·열연 등 주요 공정을 시찰했으며 수소환원 제철 기술과 탄소저감형 설비,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 현장을 확인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산업 고도화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어기구 의원은 "국가산업의 뿌리인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과 부흥을 위해 국회와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할 때"라며 "국내 철강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회가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포럼은 다양한 토론회·세미나를 통해 국내 철강산업이 글로벌 통상질서 변화와 기후위기 시대의 도전에 대응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의 길을 열어갈 수 있도록 입법·정책적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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