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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엄마' 연극 포스터 |
'사랑해 엄마'는 대학로에서 꾸준히 사랑받아 온 유명 연극으로 시드니에서 4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10월에는 LA 공연도 나선다.
방송인 조혜련이 연출과 출연을 동시에 맡아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러닝타임 약 120분의 코믹 휴먼 드라마로, 삶의 모든 순간을 함께해 준 어머니의 사랑을 돌아보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감동을 준다.
포항제철소는 사전 접수를 통해 관객들을 초청했으며, 22일 오후 7시 30분, 23일 오후 2시, 7시로 총 3회에 걸쳐 무대에 올린다. 모든 좌석은 지정석으로 랜덤 배정 방식이 적용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특별한 초청 이벤트도 마련했다.
포항제철소는 지역 복지기관과 함께 문화공연 관람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이웃들을 선정해 이웃들이 연극 관람과 더불어 Park1538까지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념품도 증정한다.
연극 관람권에 당첨된 한 포항제철소 임직원은 "평소 집과 가까운 곳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만한 게 뭐가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임직원과 지역민 모두가 행복한 일터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꾸준히 추진해왔다"며 "향후 지역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 행사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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