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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숙이예뻤다 윤향숙 대표 |
윤 대표는 형편이 어려워 끼니를 챙기기 힘든 이웃들을 위해 매주 정성껏 국과 반찬을 준비해 10여 가구에 전달한다. 단순히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누군가 자신을 기억하고 챙긴다는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하는 것이다.
그 결과 지금까지 총 1,620가구가 도움을 받았으며, 지원 규모는 2,720만 원에 달한다. 윤 대표는 "가게 일로 바쁘지만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싶어 봉사를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가능하다면 계속 이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은 윤 대표의 꾸준한 나눔을 두고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정성이 담겨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조삼식 영월읍장 역시 "윤향숙 대표님의 헌신은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큰 울림"이라며 "군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간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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