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제16회 군수배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고성군, 제16회 군수배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 개최

600여 명 참가, 지역 수영 저변 확대 기대

  • 승인 2025-08-20 10:51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제16회 고성군수배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 개최
제16회 고성군수배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 개최<제공=고성군>
경남 고성군이 오는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고성군 문화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제16회 고성군수배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고성수영연맹이 주최·주관하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와 동호인 600여 명이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초등부·중등부·고등부·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

23일에는 학생부, 24일에는 일반부와 단체전이 열리며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개인혼영, 핀 자유형, 혼계영 등 7개 종목이 치러진다.



고성군은 안전한 대회 운영과 더불어, 선수·임원·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전국 단위 참가자를 모집해 지역 수영 저변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고성군수영연맹은 올해 대한수영연맹 주관 대회에서 각 부문 우수 성적을 거두며 고성 수영의 위상을 높였다.

이상근 군수는 "참가자 모두가 기량을 발휘하고 안전하게 대회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대회가 단기적 지역 활력에 머물지 않고, 청소년 훈련 인프라 확충과 생활체육 기반 강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전국 대회 개최와 더불어 지역 선수 발굴과 지속적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는 요구다.

여름의 물결은 순간이지만, 훈련의 물길은 오래 남는다.

한여름의 뜨거움이 지나간 뒤에도, 고성 수영의 파도는 계속 이어져야 한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세계효운동본부와 세계의료 미용 교류협회 MOU
  3. 성탄 미사
  4. 이장우 대전시장에 양보? 내년 지방선거, 김태흠 지사 출마할까?
  5. [다문화] 이주배경인구, 전체 인구 5% 돌파
  1. [충남 10대 뉴스] 수마부터 행정통합까지 다사다난했던 '2025 충남'
  2. [대전 다문화] "가족의 다양성 잇다"… 2025 대덕구 가족센터 성과공유회
  3.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4. [세상보기]섬세한 도시
  5. [대전 다문화] 다문화가정 대상 웰다잉 교육 협력 나서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