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황금 쏘가리 조형물 |
2024년 12월 확장 공사를 마친 아쿠아리움은 3개월간의 환경 조성 및 개장 준비를 거쳐 올해 5월 임시 개관을 시작했다. 개관 직후부터 상승세가 뚜렷해 5월에는 2만 7714명, 6월에는 2만 6956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각각 1200명, 1500명 이상 늘어났다.
특히 올해 7월 1일 정식 개관 이후에는 증가폭이 더욱 가팔라졌다. 7월 한 달간 관람객은 3만 1343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7% 증가했고, 수입도 2억 9554만 원으로 73% 급증했다.
![]() |
아쿠아리움을 관람하는 김문근 단양군수. |
또한 '아트리움', '에코리움', '기수역' 등 새로운 테마 전시 공간을 통해 어류뿐만 아니라 양서류, 파충류, 갑각류까지 다양한 수생 생물을 선보이고 있다.
입장료는 성인 1만 8000원, 군민 9000원으로 조정됐으며, 단양사랑상품권을 환급해 지역 내 재소비가 이어지는 구조도 마련했다.
![]() |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에코리움 악어 수조. |
군 관계자는 "확장 개장을 통해 콘텐츠와 체험 요소가 다양해지면서 관람객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관광 품질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