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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 전경 |
시는 제1차 1인 가구 지원 기본계획(2025~2029년)과 2025년 시행계획을 마련해 주거, 건강·여가, 경제 자립, 사회적 고립 방지 등 4대 정책 분야에서 30개 세부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건강·여가 분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노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돌봄서비스 등으로 상반기에만 6700여 명이 지원을 받았다.
올해 새롭게 시작된 '일상돌봄·긴급돌봄 지원사업'은 가사서비스, 병원·은행 동행, 근거리 외출 지원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여성 기동대원 동행 서비스, 교동·영서동 생활공구 대여 사업 등 실질적인 지원도 병행되고 있다.
청년층을 위한 지원도 활발하다. 가족센터에서는 원예 테라피 등 심신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센터는 창업 컨설팅과 네트워크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자립과 사회활동 참여를 돕고 있다. 상반기 청년 대상 프로그램에는 1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아울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월 1회 이상 가정방문 상담과 정신건강 검사를 실시하고, 13개 읍·면·동에서는 반찬과 음료 제공, 안부 확인을 통해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에 힘쓰고 있다.
제천시는 앞으로도 성과 모니터링과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해, 1인 가구의 다양한 정책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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