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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의 한 농가에서 올해 수확한 청결고추를 선보이고 있다 |
책정된 건고추 가격은 600g 기준 세척 화건 1만7000원, 꼭지 제거 세척 화건 1만9000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000원씩 올랐다.
괴산청결고추는 해발 250m 산간 고랭지의 지리적 특성과 큰 일교차를 바탕으로 선명한 색과 깊은 맛, 향을 자랑하며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올해 4월에는 국가브랜드 대상 고추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하며 대한민국 최고 농산물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은 올해 건고추를 축제 현장과 함께 괴산군청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괴산장터'를 통해 동일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축제 기간에는 택배비 무료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구매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안병승 고추생산자협의회장은 "계속된 폭염으로 재배 여건이 쉽지는 않았지만 철저한 품질 검사를 통해 축제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최고 품질의 고추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대한민국 최고의 고추를 만날 수 있는 행사장을 찾아 축제도 즐기시고 괴산청결고추도 구매하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2025 괴산고추축제는 9월 4~7일 나흘간 괴산군청 앞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더 뜨겁고 더 차갑게" 주제로 열리는 축제에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가 펼쳐지며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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