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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의회가 제33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9월 5일까지 15일간 다양한 안건들을 논의한다. |
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공유재산 관리계획 ▲조례·규칙 제·개정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등 25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먼저 25일 열리는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조성룡)는 충혼탑 정비 등 5건을 다룰 예정이며, 26일부터는 조례안 심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길)가 19건의 조례안을 심사한다.
조례안에는 '단양군 평생학습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같은 집행부 제출안은 물론, 의원 발의로 올라온 '단양군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도 포함돼 군정 제도 운영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28일부터 3일간은 장영갑 위원장이 이끄는 주요사업장 현지점검 특별위원회가 27개소의 군정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개선 과제를 제시한다. 이어 9월 2일부터는 강미숙 위원장 주관으로 예산결산 특별위원회가 열려, 제1회 추경 대비 537억 8062만 원 증액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한다. 이는 지역 개발과 복지 증진을 위한 중요한 재정 논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회기의 마무리는 9월 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특별위원회별 결과보고서 채택과 함께 상정된 안건들의 최종 의결을 통해 이번 임시회의 성과가 확정된다.
이상훈 의장은 "의회는 군민의 목소리를 담아 정책과 예산에 반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이번 임시회 또한 단양군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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