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 '우수검사실 인증' 획득… 내년 6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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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모병원 '우수검사실 인증' 획득… 내년 6월까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등 주관

  • 승인 2025-08-24 16:22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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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검사실 내부 모습.
포항성모병원(병원장 손경옥)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진단검사의학재단이 주관한 우수검사실 신임인증 평가에서 '우수검사실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다.

우수검사실 신임인증 프로그램은 진단 검사의학과의 검사, 정확도나 운영의 질을 높여 환자에게 신뢰도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는 권위 있는 제도다.

포항성모병원은 인증 과정에서 검사실 운영, 진단혈액검사, 임상화학검사, 임상미생물검사, 수혈의학, 진단면역검사, 분자진단검사, 종합검사, 현장검사 등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검사 과정의 정확성, 안정성, 신뢰성을 공식 입증 받았다.



우수검사실 인증제도는 환자 진료에 필수적인 각종 검사 결과를 신뢰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표준화하고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검사실 시스템을 운영하는 기관에만 주어진다.

이번 인증은 포항성모병원이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와 최첨단 진단 체계를 동시에 갖춘 병원임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손경옥 병원장은 "정확한 진단검사 결과는 환자 치료 방향과 예후를 결정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포항 지역 주민들에게 수도권 대형병원과 동일한 수준의 검사를 제공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받았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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