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농업 미래 해법 찾는다…단양포럼 심포지엄 열려

  • 전국
  • 충북

단양군, 농업 미래 해법 찾는다…단양포럼 심포지엄 열려

학계·행정·지역사회 전문가 한자리에…지속가능 농업과 지역 발전 전략 논의

  • 승인 2025-08-25 08:26
  • 수정 2025-08-25 09:46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2) 심포지엄(4)
2025년 단양포럼 심포지엄에 참석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단양군청 제공
"단양 농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자." 지난 23일 단양읍 올누림센터 강당에서는 지역 농업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2025 단양포럼(회장 이병삼) 심포지엄이 열렸다. 주제는 '단양 농업의 미래'. 현장은 포럼 회원과 주민, 그리고 행정·학계 전문가들로 가득 채워졌다.

행사는 박광영 단양포럼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첫 순서로 김병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이 기조강연을 통해 농업의 변화와 전망을 제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은 윤소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박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안용덕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 정삼철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원미란 극동대학교 교수, 임상철 상지대학교 명예교수, 김계현 단양군청 농림환경국장 등이 참여해 단양 농업의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성, 지역 맞춤형 발전 방안을 놓고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병삼 단양포럼 회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포럼이 지역과 중앙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보도 2) 심포지엄(1)
2025년 단양포럼 심포지엄에 참석한 김문근 단양군수도 축사를 하고있다 단양군청 제공
김문근 단양군수도 축사를 통해 "오늘의 자리가 단양 농업의 미래를 더욱 단단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업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06년 창립된 단양포럼은 단양 출신 전·현직 판·검사, 교수, 기업 임원, 공무원, 언론인 등 17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단체로, 고향 발전을 위한 연구와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5 국감] "출연연 이직 대책 마련 시급… 연봉보단 정년 문제"
  2. 밀양시 홍보대사, 활동 저조 논란
  3. 응원하다 쓰러져도 행복합니다. 한화가 반드시 한국시리즈 가야 하는 이유
  4. "대전 컨택센터 상담사님들,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5.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1.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여성 장애인들 대상 가을 나들이
  2. 김태흠 충남도지사, 일본 오사카서 충남 세일즈 활동
  3. "행정당국 절차 위법" vs "품질, 안전 이상없어"
  4. 박경호 "내년 지선, 앞장서 뛸 것"…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도전장
  5.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국감서 `0시 축제` 예산 둘러싸고 격돌

대전시 국감서 '0시 축제' 예산 둘러싸고 격돌

2년 연속 200만 명이 다녀간 대전시 '0시 축제' 운영 재정을 둘러싸고 여당 의원과 보수야당 소속인 이장우 대전시장이 24일 뜨겁게 격돌했다.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전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선 민간 기부금까지 동원 우회 재정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 광역단체장인 이 시장은 자발적 기부일 뿐 강요는 아니라고 해명하면서 여당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민주당 한병도 의원(익산을)에 따르면 3년간 0시 축제에 투입된 시비만 124억 7000만 원, 외부 협찬 및 기부금까지 포함..

[갤럽] 충청권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51%, 국민의힘 29%`
[갤럽] 충청권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51%, 국민의힘 29%'

충청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대전·세종·충청에서 더불어민주당은 51%, 국민의힘은 29%를 기록했다. 이어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14%에 달했다. 전국 평균으론 더불어민주당 43%, 국민의힘 25%,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 기본소득당 0.2%, 사회민주당 0.1%, 무당층 25%로 조사됐다. 충청권에서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

[기획] `가을 정취 물씬` 자연이 살아 숨쉬는 충남의 생태명소
[기획] '가을 정취 물씬' 자연이 살아 숨쉬는 충남의 생태명소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고스란히 간직한 충남도의 명산과 습지가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청양 칠갑산을 비롯해 예산 덕산, 공주 계룡산, 논산 대둔산, 금산 천내습지까지 각 지역은 저마다의 자연환경과 생태적 특성을 간직하며 도민과 관광객에게 쉼과 배움의 공간을 제공한다. 가을빛으로 물든 충남의 생태명소를 알아본다.<편집자 주> ▲청양 칠갑산= 해발 561m 높이의 칠갑산은 크고 작은 봉우리와 계곡을 지닌 명산으로 자연 그대로의 울창한 숲을 지니고 있다. 칠갑산 가을 단풍은 백미로 손꼽는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