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영화와 음악의 기억을 불러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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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영화와 음악의 기억을 불러내다

'톡투유'서 김상욱·권일용·유현준이 전하는 1990년대의 울림

  • 승인 2025-08-25 08:49
  • 수정 2025-08-25 09:47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영화와 음악을 잇는‘톡투유’라인업 공개 ”
제 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영화와 음악을 잇는 '톡투유' 라인업이 공개됐다.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준비한 특별 토크 프로그램 '톡투유' 가 올해는 관객의 추억을 자극하는 색다른 주제로 돌아온다.

'톡투유' 무대에는 대중에게도 친숙한 세 명의 인물이 오른다.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 범죄학 박사 권일용 프로파일러, 건축가 유현준. 이들은 방송 <알쓸신잡>을 통해 이미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온 인물들이지만, 이번 영화제에서는 각자만의 영화적 기억과 음악적 경험을 들려주는 관객의 동료이자 이야기꾼으로 변신한다.

올해의 주제는 '플래쉬백 1990'. 1990년대는 한국영화가 대중성과 예술성 모두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던 시기였다. 김상욱 교수는 <주유소 습격사건>을 통해 청춘과 저항의 에너지를, 권일용 박사는 <인정사정 볼 것 없다>를 통해 강렬한 범죄 드라마의 감각을, 유현준 건축가는 <8월의 크리스마스>를 통해 잔잔한 서정과 여운을 이야기한다. 그들의 기억 속에서 영화와 음악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삶과 감정의 한 페이지로 되살아난다.

영화제 관계자는 "다양한 전문 분야의 시선으로 바라본 영화와 음악의 교차는 관객에게 새로운 감상의 지도를 제시할 것"이라며, "특히 1990년대라는 공통의 시간 속에서 울려 퍼질 이야기가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제천 곳곳에서 열리며, '톡투유' 프로그램은 관객에게 영화와 음악을 색다르게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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