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천시가 임신 전단계부터 출산, 육아지원까지 맞춤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난임부부 시술비 확대 지원사업 홍보물. |
올해부터 충북 최초로 시행되는 난임 부부 시술비 확대 지원은 제천시에 주소를 둔 부부라면 누구나 시술비 본인 부담금을 상한액 내에서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신선배아 200만 원, 동결배아 100만 원, 인공수정 50만 원까지 모두 해당된다. 여기에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도 운영 중이다. 여성은 난소 기능검사와 초음파 비용 13만 원, 남성은 정액 검사비 최대 5만 원을 지원받는다.
제천시는 임신부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맘(Mom) 편한 태교 패키지'를 마련했다. 지역 숙박시설과 연계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태아와 부모가 함께 교감하는 시간을 지원한다. 출산 이후에는 산후조리비 지원 제도를 통해 단태아는 50만 원, 다태아는 최대 100만 원까지 제공, 산모의 회복을 돕고 있다.
![]() |
제천시가 임신 전단계부터 출산, 육아지원까지 맞춤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난임부부 시술비 확대 지원사업 홍보물. |
시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 전 주기 지원을 통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상시 신청이 가능하니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제천시 보건소 모자건강팀(☎043-641-3227)으로 하면 된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